육군5군단 방공단 조현빈 대위
길가에 쓰러져 있던 고령의 주민을 발견하고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한 육군 장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육군5군단 방공단 조현빈 대위다.
조 대위는 3월 16일 오전 11시40분쯤 강원 철원군 율이리 일대를 이동하던 중 사륜전동차 옆에 쓰러져 있는 한 할머니를 발견했다. 당시 할머니는 과호흡 증세로 정상적인 호흡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지속적인 구토 증상과 함께 작은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상황의 심각성을 확인한 조 대위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할머니의 상태를 살피며 응급조치에 나섰다. 특히 현장 인근에 즉시 출동 가능한 구조 차량이 없어 도착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는 안내를 받은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현장을 지켰다.
조 대위는 할머니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안정을 유도하고, 신체 경직과 추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손과 팔을 주무르는 등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신분 확인을 위해 주변을 확인했지만 별도의 신분증이 발견되지 않자 인근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보호자와 연락을 취했고, 구조대 도착 이후 안전하게 인계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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