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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 선율로 새긴 군인정신…정신전력 더 굳건해졌다

박상원

입력 2026. 05. 17   15:13
업데이트 2026. 05. 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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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 군악 콘텐츠 경연
37개 군악부대 참가…9팀 본선 무대
국가관·헌신·전우애, 작품 속에 녹여
55사단 창작 뮤지컬 국방부장관상 영예

육군이 지난 15일 개최한 2026년 정신전력 강화 군악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수상부대 장병과 관계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지난 15일 개최한 2026년 정신전력 강화 군악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수상부대 장병과 관계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은 지난 15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2026년 정신전력 강화 군악 콘텐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군악을 활용한 우수 정신전력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각급 부대 교육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육군 37개 군악부대가 참가했으며,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창작 뮤지컬과 창작 병영가요 등 장병 정신전력교육과 병영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군악 콘텐츠를 선보였다. 참가팀들은 음악성과 메시지, 무대 구성 등을 바탕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백영기 공연예술학 박사와 이학수 계룡시 행사기획 연출감독, 국방부 및 육군 정훈·군악 분야 전문가들이 맡았다.

경연 결과 국방부장관상인 대상은 55사단 군악중대의 창작 뮤지컬 ‘선이 닿는 곳’이 차지했다. 육군참모총장상인 최우수상 수상작은 2군단 군악대의 ‘문화의 나라 대한, 다시 빛나다’가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국가관과 군인정신, 헌신과 전우애 등 정신전력과 맞닿은 주제를 공연 형식으로 풀어내며 완성도와 현장 활용성, 장병 공감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박현명(상사) 55사단 행진지휘부사관은 “장병 정신전력 강화에 군악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작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장병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백 박사는 “이번 경연을 통해 육군 군악대원들의 창의성과 무대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신전력과 연결된 다양한 콘텐츠를 보며 육군 군악의 가능성을 새롭게 느꼈다”고 평가했다.

이제복(중령) 육군본부 군악계획장교는 “이번 경연은 군악대원들이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군악의 역할을 스스로 고민하고 공연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발굴된 우수 콘텐츠가 각급 부대 교육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은 수상작을 비롯한 우수 군악 콘텐츠를 ‘일·깨·움 교육’과 연계해 각급 부대 교육에 활용하고, 장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신전력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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