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 가득한 가정의 달에 각급 부대들은 가족과 주변을 되돌아보는 행사들을 전개했다. 선배 전우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어린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다자녀 간부의 화목한 가정의 모습에도 공감했다. 조수연·박상원 기자/사진=부대 제공
헌신 … 다섯 자녀 키우며 군 임무 완벽히 수행
육군2군단 예하 항공단에서 복무 중인 장성도 상사가 다섯 자녀를 키우며 군 임무를 수행하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부대에 따르면 2군단 항공단에서 작전·교육지원부사관으로 근무 중인 장 상사는 첫째 자녀의 자폐성 장애 진단과 넷째 자녀의 수신증 수술 등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의 사랑을 바탕으로 가정을 지켜오고 있다.
장 상사는 바쁜 군 생활 속에서도 매일 자녀들을 학교와 유치원에 데려다 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또 군에서 운영 중인 돌봄휴가와 육아시간, 고충부사관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며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이어가고 있다.
장 상사는 “부대에서도 많은 배려를 해 주고, 군에서 운영하는 육아제도를 통해 5남매를 낳고 키우고 있다”며 “사랑하는 아내와 모든 부대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군에서 저출산 시대에 맞는 육아제도 확립을 통해 장병들의 결혼,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존경 … 현장서 쌓은 경험 후배양성·부대 발전에 기여
해군2함대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각 함정·부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함대 군사특기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군사특기장의 날 행사’를 열고, 후배양성과 부대 발전에 헌신해 온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사특기장은 오랜 근무 경험과 직별의 전문지식을 갖춘 해군부사관의 리더다. 부대는 이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군사특기장들은 장시간 군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베테랑이자 후배들에게 업무 노하우와 군 생활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으로 부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재섭(소장)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우수 군사특기장 표창 수여식과 격려 오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후배 장병들은 해군과 부대를 위해 헌신해 온 선배 전우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행사에 참가한 송태수 상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부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배 장병들이 선배보다 훨씬 뛰어나게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부대와 해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욱(중령) 인사참모는 “오랜 기간 해군을 위해 근무하고 높은 전문성으로 후배 교육에 매진하는 등 부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군사특기장들은 부대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부대원이 자긍심을 갖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친근 … 어린이 눈높이 맞춘 체험…국방의 의미 알려
육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하며 ‘친근하고 강한 육군’ 이미지 알리기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15~16일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과 부산점에서 ‘2026 미래 육군 꿈나무 체험 페스티벌’을 동시 개최했다.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육군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 육군의 역할과 첨단 전력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특히, 드론 시뮬레이터와 워리어 플랫폼 전시·체험 공간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된 육군의 장비와 미래 모습을 선보였다. 군악대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OST와 인기 군가 메들리를 연주하여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아울러 부산 행사장에서는 53보병사단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부대는 전투복 체험과 포토존, 완전군장 체험, 목표물 탈취 미션, 드론 시뮬레이터·드론축구 체험, 군악·의장대 공연 등을 펼쳤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군인의 역할과 국방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용선(대령) 육군본부 획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강한 육군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