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지휘비행 나선 공작사령관 “국민 신뢰 얻으려 분골쇄신”

임채무

입력 2026. 05. 14   17:16
업데이트 2026. 05. 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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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합동화력훈련 사전훈련 실시 
비행절차, 안전대책 이행 여부 점검

 

14일 차준선 공군작전사령관이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사격훈련 지휘비행 임무 전 탑승할 KF-16항공기의 무장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지석 하사
14일 차준선 공군작전사령관이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사격훈련 지휘비행 임무 전 탑승할 KF-16항공기의 무장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지석 하사



차준선(중장) 공군작전사령관이 14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2026년 합동화력훈련’ 사전 훈련의 하나로 사격훈련 지휘비행을 했다.

공군작전사령부는 이날 차 사령관이 20전투비행단에서 KF-16에 탑승한 뒤 승진과학화훈련장으로 기동해 사격훈련 지휘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군은 굳건한 대비태세와 합동성을 현시하고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합동화력훈련을 준비 중이다.

이번 지휘비행은 승진과학화훈련장 첫 실사격 재개를 앞두고 차 사령관이 훈련의 모든 과정을 직접 최종점검하며 작전지휘관으로서 안전과 임무완수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휘비행을 위해 20전비를 방문한 차 사령관은 먼저 120전투비행대대에서 실사격 훈련을 맡은 임무조종사들과 임무브리핑을 한 뒤 모든 과정을 임무조종사들과 함께 점검했다. 특히 차 사령관은 세부 비행절차와 실무장투하 절차, 과거 오폭·외부장착물 탈락 사례와 우발상황 조치절차를 확인하며 모든 규정과 절차, 안전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이후 차 사령관은 KF-16에 탑승해 MK-82 공대지폭탄(모의탄)을 투하하는 과정까지 직접 점검했다. MK-82는 건물, 교량 등 지상표적을 파괴하기 위해 사용되는 항공기 투하용 일반 목적용 폭탄이다.

지휘비행을 마친 차 사령관은 “포천 오폭 사고 이후 공군은 재발 방지대책 수립, 철저한 조종사 교육 및 점검 등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노력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 임무조종사들에게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실행-확인-점검(Plan-Do-See-Check)’이라는 작동원리를 철저히 이행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군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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