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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진부령 교통사고 현장서 인명 구조

박상원

입력 2026. 05. 13   17:09
업데이트 2026. 05. 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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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2보병사단 정대호 중사
“휴가 중이었지만 몸이 먼저 반응”

 

휴가 중 강원 고성군 진부령에서 덤프트럭 전도 사고 현장을 수습한 육군22보병사단 북극성포병대대 정대호 중사. 부대 제공
휴가 중 강원 고성군 진부령에서 덤프트럭 전도 사고 현장을 수습한 육군22보병사단 북극성포병대대 정대호 중사. 부대 제공



휴가 중이던 육군 부사관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활동과 교통통제로 추가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육군22보병사단 북극성포병대대 소속 정대호 중사다. 

22사단에 따르면 정 중사는 지난달 24일 휴가지로 이동하기 위해 강원 고성군 진부령 일대를 지나던 중 덤프트럭이 전도된 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사고 지점은 상·하행 각 1개 차선만 있는 급커브 구간으로, 평소에도 위험구간으로 꼽히는 지역이었다.

정 중사는 즉시 차량을 갓길에 안전하게 정차한 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후 사고자의 의식과 부상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정 중사는 경찰과 소방에 즉시 신고해 정확한 사고 위치와 현장 상황을 전달한 뒤 현장을 지나는 차량들의 서행을 유도했고, 추가 사고 예방에 힘썼다.

정 중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군인에게 부여된 책무이자 본분”이라며 “휴가 중이었지만 군인으로서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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