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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때부터 헌혈 200회 이어온 해군 주임원사

조수연

입력 2026. 05. 13   17:09
업데이트 2026. 05.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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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사 95잠수함전대 박치완 원사
가족들과 모은 헌혈증 100장 기부도

 

박치완(왼쪽) 해군잠수함사령부 95잠수함전대 주임원사가 경남 진해 헌혈의집에서 이정우 경남혈액원장에게 헌혈증 100장을 기증하고 있다. 부대 제공
박치완(왼쪽) 해군잠수함사령부 95잠수함전대 주임원사가 경남 진해 헌혈의집에서 이정우 경남혈액원장에게 헌혈증 100장을 기증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잠수함사령부는 13일 “1993년부터 33년 동안 헌혈을 이어온 95잠수함전대 박치완 주임원사가 최근 헌혈 200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 원사는 열정과 소명 의식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잠수함 승조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처음 헌혈한 뒤 2012년 헌혈 유공 은장 수상,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 2014년 헌혈 유공 금장 수상, 2016년 헌혈 100회 달성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 원사는 가족들에게도 헌혈을 적극 권장해 2016년 그의 아내도 헌혈 유공 금장을 수상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박 원사는 이번 헌혈 200회 달성을 기념하며 그동안 가족들과 함께 모은 헌혈증 100장을 경남혈액원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 원사는 “군인으로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은 생명을 지키는 또 하나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해양수호와 꾸준한 생명나눔을 통해 군인의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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