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가정의 달 행복한家 든든하軍] 마음담은 러닝

박상원

입력 2026. 05. 13   16:23
업데이트 2026. 05.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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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2사단 쌍용여단 러닝크루
㎞당 100원 적립 지역 취약계층 도와

 

육군12보병사단 쌍용여단 장병들이 강원 인제군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용관 대위
육군12보병사단 쌍용여단 장병들이 강원 인제군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용관 대위



육군12보병사단 쌍용여단 장병들이 달리기를 하며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쌍용여단은 13일 “최근 여단 러닝크루 ‘라온(RAON)’이 약 9개월 동안 적립한 성금 100만 원을 인제군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강원도 인제지역 취약계층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장병들이 직접 달리기를 하며 마련한 성금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라온 회원들은 개인별 자율 달리기 1㎞당 100원씩 자발적으로 적립해 왔으며, 최근 누적 활동거리 1만㎞를 달성하며 첫 기부를 실천했다.

RAON은 ‘Running And dONating’의 약자로, 전투력의 기반인 체력을 증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 창설됐다. 당시 여단과 인제군 사회복지관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을 이어 오고 있다.

창설 초기 9명이던 러닝크루는 현재 24명의 간부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확대됐다. 장병들은 체력단련과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라온 회장인 유휘선 상사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니 달리는 시간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강한 군인이자 따뜻한 이웃으로서 역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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