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연
주간 K방산 브리핑
한 주간의 방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에 다연장로켓 천무 3문을 추가 공급합니다. 한화는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BSDA(Black Sea Defense & Aerospace) 2026’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무인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MUM-T) 지휘통제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송시연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후속 계약 성사
K9 자주포 수출로 쌓은 신뢰 이어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에 천무 다연장로켓 3문을 추가 공급한다.
지난해 12월 첫 번째 공급 계약 이후 5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후속 도입은 K9 자주포 수출로 시작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과 누적된 신뢰가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에스토니아 국방투자센터(ECDI)가 정부 간(G2G) 수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에스토니아군에 천무 3문을 추가 공급한다.
양측은 앞서 지난해 12월 약 2억9000만 유로, 환율로 약 5200억 원 규모의 천무 도입 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에는 천무 발사대 6문과 미사일 3종, 운용·교육 지원 등이 포함됐다.
에스토니아는 현재 자국의 ‘국가국방발전계획 2031(RKAK 2031)’에 따라 1개 포대 규모의 다연장로켓 전력화 및 현대화를 신속하게 추진 중이다.
극지 인접 지역인 북유럽의 혹독한 기후 환경에서 성능이 검증된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과 내구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은 “이번 천무 3문 추가 도입은 에스토니아 국방력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화와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공급을 통해 에스토니아의 국방력 및 방산 생태계 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틱 지역에 한화의 방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에스토니아의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루마니아 방산전시회서 ‘차세대 무인화 통합 솔루션’ 제시
한화 계열사‘BSDA 2026’ 참가
UGV·AI 영상분석 솔루션 등 전시
한화가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BSDA(Black Sea Defense & Aerospace) 2026’ 방산전시회에서 차세대 무인화 통합 솔루션을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3~15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BSDA 2026’에 참가하고 있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가 후원하는 동유럽 및 흑해 인근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엔 36개국 5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437㎡ 규모의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전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첨단 지상 무인차량(UGV)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또 한화시스템은 항공기, 차량, 열차 등 표적 식별은 물론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규모 산정이 가능한 AI 기반 위성 영상분석 솔루션을 이번 전시에 선보이고 있다. AI 위성 영상분석 솔루션을 무기체계와 함께 활용하면 전장상황 인식 및 정밀타격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
美 안두릴과 무기체계 고도화 업무협약
현대로템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MUM-T) 지휘통제체계 구축에 나선다.
13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최근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과 무기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두릴은 AI 기반 전투 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미국 방산 기술 기업이다.
이번 MOU는 양사가 MUM-T 지휘통제체계 개발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HR 셰르파와 다족보행로봇 같은 무인 플랫폼에 안두릴의 AI 운영체계(OS)인 ‘래티스(Lattice)’를 적용해 지휘통제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두릴의 핵심 기술인 래티스는 AI가 무기체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표적을 실시간 추적하고 전장 상황을 자체 판단하도록 돕는 운영체계다. 현대로템의 주요 지상무기체계 플랫폼에도 래티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현대로템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참가 중이다.
이 자리에서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및 무인소방로봇,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체계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실제 운영환경 기반의 사실적인 시연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현대로템 무인체계 기술이 전개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구현하고 있다.
|
현대차와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체 개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현대차그룹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AAM)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체결한 협약으로 KAI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법인인 슈퍼널과 AAM 공동 설계를 진행하고,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상용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고도화된 항공기 인증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과 까다로운 글로벌 항공 인증 절차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략 수립을 위해 워킹그룹과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스티어링 커미티를 운영하며 미래 항공 모빌리티 전반에 걸쳐 신규 협력 분야를 도출해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