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장관, 상원 군사위 의원들 접견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중요성 역설
해군성 장관대행 만나 조선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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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미 상원 군사위원회(군사위) 주요 인사를 만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핵추진잠수함(핵잠) 건조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안 장관은 11일과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로저 위커 미 상원 군사위원장, 잭 리드 미 상원 군사위 간사, 릭 스콧 미 상원 군사위 해양력소위원장을 잇따라 접견하고 동맹 현안과 한반도 안보정세를 논의했다.
안 장관은 한미동맹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미 의회에 감사를 전하고, 한미동맹이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안 장관은 한반도 방위의 주도적 역할을 위한 우리의 의지와 노력을 설명하고, 연합방위태세 유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전작권 전환과 핵잠 건조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강조했다.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동맹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 간 협력뿐만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안 장관은 또 12일 헝 카오 해군성 장관대행을 만나 주요 동맹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안 장관은 우리나라가 함정 건조에서 우수한 생산성을 보유하고, ‘대미투자특별법’ 제정을 통해 대미투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조선 협력에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핵잠 도입이 한미 공동 안보 이익 증진에 기여하고, 한미동맹 격상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해군성 차원의 지지를 당부했다.
두 장관은 동맹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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