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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한올 10년간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 소아암 환우에 희망 되길

최한영

입력 2026. 05. 12   17:23
업데이트 2026. 05. 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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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사단 김혜인 중사,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부
70㎝ 기른 모발, 환자용 특수제작 가발로 재탄생

 

육군수사단 김혜인 중사가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부한 머리카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사단 김혜인 중사가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부한 머리카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사단은 12일 “김혜인 중사가 지난 10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최근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어머나) 운동본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중사는 2016년 임관 후 소아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머리카락 기부를 결심했다. 이후 지난 10년간 기부 조건을 맞추기 위해 펌과 염색 등의 시술을 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머리카락을 관리해 왔다.

자신을 꾸미고 싶은 마음보다 소아암 환자들을 향한 마음이 컸던 김 중사가 기부한 70㎝ 길이 머리카락은 소아암 환자용 특수가발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김 중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아암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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