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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불법체류자 맨손 제압

박성준

입력 2026. 05. 11   16:55
업데이트 2026. 05. 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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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종합정비창 김홍기 군무사무관


육군종합정비창 김홍기(군무사무관) 정보통신실장이 창원서부경찰서에서 받은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종합정비창 김홍기(군무사무관) 정보통신실장이 창원서부경찰서에서 받은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종합정비창 소속 군무원이 도주하던 피의자를 맨손으로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김홍기(군무사무관) 정보통신실장. 11일 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은 지난달 7일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서던 중 “잡아주세요”라는 경찰의 다급한 외침을 들었다.

한 남성이 달려오는 것을 발견한 김 실장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앞을 가로막았다. 그는 전속력으로 달려오던 남성과 충돌해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졌지만, 끝까지 범인을 붙잡았다. 경찰 확인 결과 해당 남성은 불법체류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창원서부경찰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 실장의 투철한 시민의식과 용기에 감사를 표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실장은 “경찰관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상처를 조금 입긴 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의 일원으로서 눈앞의 위급한 상황을 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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