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공모전 본선 발표회·시상식
지휘결심 지원 개념 제안 영예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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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회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육군 구성원의 창의적인 인공지능(AI)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군사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은 정부와 국방부의 AI 정책 방향에 맞춰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정예육군 육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장병·군무원이 제안한 44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육군은 서류심사와 예선 발표회를 거쳐 본선 진출작 8건을 선정했으며, 참여를 희망한 민간기업 가운데 8개 업체를 선발해 아이디어 제안자와 공동팀을 구성했다.
본선 진출팀은 장병들의 현장 경험과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각 팀이 직접 시제품을 시연하며 군 적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선보였다. 그 결과 대상은 ‘엣지 AI 기반 초경량 시맨틱 전송 기술’을 제안한 정보통신학교 이선경 전문군무경력관 가군이 차지했다. 이 기술은 엣지 AI가 영상 속 핵심 정보만 추출·전송하고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지휘결심을 지원하는 개념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교육사령부 안신규 군무주무관, 우수상은 5보병사단 이지현 소령과 정보통신학교 김민환 군무서기관, 장려상은 7군단 김준 중령이 받았다. 수상작들은 교육훈련과 전장정보 공유, 전훈 분석, 통신, 시설관리, 급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군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남승현(준장) 육군본부 정책실 군사혁신차장은 “이번 공모전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분야에서 군과 기업 간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군의 AI 적용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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