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아버지 김정현 원사와 아들 김강민 중위·김준민 소위
“국가·가정에 헌신하는 모습 보며 자연스럽게 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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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뒤를 이어 두 아들이 같은 제복을 입게 된 군인 가족 이야기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김정현 원사·김강민 중위·김준민 소위 부자(父子).
육군3공병여단 김 원사는 33년간 대한민국을 지켜 온 베테랑 간부다. 김 원사에게 헌신과 책임의 가치를 배우며 자란 두 아들도 장교로 임관해 각자의 위치에서 국가방위 임무를 수행 중이다.
첫 아들 김 중위는 육군5사단 최전방 일반전초(GOP)에서 소대장 임무를 맡아 경계작전에 매진하고 있다. 둘째 김 소위는 육군항공학교 조종사 기본과정을 이수 중이다. 그는 오는 7월 수료 후 항공장교로 임무에 임할 예정이다. 김 원사의 막내딸 역시 군인의 길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고민 중이라고 한다.
김 중위는 “아버지께서 국가와 가정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군인의 길을 꿈꾸게 됐다”며 “군 생활의 기본을 배우기 위해 가장 어려운 현장을 택하라는 말씀에 따라 보병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 소위도 “어릴 때부터 군인의 삶을 가까이서 접하며 자랐다”며 “나라를 지키는 다양한 길 가운데 하늘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돼 항공장교의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평소 후배 부사관들에게 ‘나눔’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강조해 온 김 원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 선행을 이어 가고 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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