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5전단, JLOTS 체계 운용 숙달 훈련
항만 손상 가정 부유식 부교 모듈 결합
한미 연합훈련 계획 수립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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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제5기뢰/상륙전단(5전단)은 6~7일 진해 군항 일대에서 ‘2026년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JLOTS) 체계 운용 숙달 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지속지원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된 훈련은 전시·재난 상황에서 항만 시설이 파괴되거나 접안 시설이 없는 해안 상황을 가정, 해상에서 육상으로 군수물자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체계 운용능력을 점검하는 데 목적을 뒀다.
해안양륙군수지원(LOTS)은 정상적인 항만 사용이 불가능할 때 해상이나 강안에 정박한 선박으로부터 각종 화물을 육상으로 옮기고, 기존 항만을 대체할 간이 부두 시설을 설치하는 작전이다.
5전단 55해안양륙군수지원대대(55대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55대대를 비롯해 국군수송부사령부 항만운영단 등 장병 13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JLOTS 체계를 포함해 장비·물자를 수송하는 선박과 화물 취급 장비 등 대규모 전력이 투입돼 실전성을 높였다.
특히 훈련은 55대대 창설 이후 최초로 시범 적용된 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55대대는 기존 해안양륙군수지원과에서 대대급 조직으로 격상돼 지난해 1월 창설됐다.
장병들은 훈련 1일 차인 6일, 진해 군항 인근 항만이 손상된 상황을 부여받아 해안개발 및 부유식 부교 설치를 진행했다. 부유식 부교는 작전환경에 따라 여러 개의 모듈을 결합해 길이와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장비다. 선박이 직접 접안할 수 없는 얕은 수심이나 열악한 해안 환경에서 선박과 육상을 잇는 ‘임시부두’ 역할을 한다.
이어 7일에는 사전 접안해 둔 부유식 부교 모듈 끝단에 피어헤드를 설치했다. 이후 수송지원정과 군수지원정 등 최신 JLOTS 체계를 본격적으로 활용해 대규모 장비 및 물자를 육상으로 양륙하는 훈련을 강도 높게 펼쳤다.
55대대는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훈련 결과와 보완점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계획된 한미 연합 해안양륙군수지원(C/JLOTS) 훈련의 계획 수립 및 발전 방안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훈련을 총괄 지휘한 은동우(중령) 55대대장은 “JLOTS 체계는 항만 시설이 없는 곳에서도 군수 물자를 적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합동 작전의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극한 환경에서도 준비된 지속지원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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