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진기사, 퇴근길 힐링콘서트
문화 행사로 군 가족 사기 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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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가 가정의 달과 부대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장병과 군 가족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했다. 진기사는 6일과 7일 양일간 저녁 시간에 진해 지역의 주요 관사(아파트) 일대에서 ‘퇴근길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국가 방위와 임무 완수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해군 장병들과 그들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군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대는 장병과 가족들이 일과 후 외부 공연장을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삶의 터전인 관사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관사 광장에 특설무대가 설치되자 평범했던 일상의 공간은 순식간에 활력이 넘치는 문화 예술의 장이자 재충전의 쉼터로 변모했다. 일과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함께한 장병과 가족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손을 맞잡고 나와 수준 높은 공연을 만끽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꾸며졌다. ‘사랑의 하츄핑’ ‘뽀로로’ 등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만화 주제곡은 아이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막걸리 한잔’ ‘잉글리시맨 인 뉴욕’ ‘해군의 꿈’ 등 트로트부터 재즈, 팝페라,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주도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임종석(소령) 진기사 군악대장은 “오롯이 우리 장병과 군 가족들을 위한 콘서트이기에 어느 때보다 더욱 기쁜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며 “이번 콘서트가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기사는 앞으로도 장병과 가족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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