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
박지훈 “난 군 미필이지만 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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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아직 안 다녀왔지만, 제가 밀리터리 덕후예요. (군을) 어느 정도 알지만 촬영하면서 새로웠어요. (장병들이) ‘정말 이렇게 생활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000만 배우에 등극한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6일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브로드웨이홀에서 열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에서 새 작품에 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지훈을 비롯해 배우 윤경호·한동희·이홍내·이상이와 조남형 감독이 자리해 출연 소감과 촬영 뒷얘기를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평범한 20대 청년 강성재(박지훈 분)가 입대 후 전우들과 함께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2017년부터 연재돼 다운로드 수 500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제이로빈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11일 오후 8시50분 티빙과 tvN에서 처음 공개된다.
박지훈은 강림소초로 전입 온 강성재 이병 역을 맡았다. 강 이병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황에서 입대해 군 복무를 하면서 진짜 사나이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청년이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결과 육군훈련소 수료날에는 최우수 훈련병 표창까지 받는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부대원의 식사를 책임지는 취사병의 임무를 부여받는다.
박지훈은 “촬영 전부터 요리 연습을 많이 했다. 칼질도 하고 실제 요리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며 “사실 요리에 재능은 없는데 칼질은 정말 많이 늘었다”면서 캐릭터를 위한 노력 과정을 털어놨다.
조남형 감독은 “드라마 ‘약한 영웅’에서 배우 박지훈을 알게 됐는데, 눈빛이 맘에 들어 캐스팅했다”며 “강성재라는 캐릭터가 처음엔 (군대에 적응하기 위해) 어색하고 어리바리한 느낌이 있는데, 그 안에 굉장히 강단 있고 뚜렷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박지훈의 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출연 배우들은 ‘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 특성상 군인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병사들에게 한없이 따뜻한 소초장 조예린 중위 역을 맡은 한동희는 “군인을 이해하기 위해 실제 군인을 만나 조언을 구했고, 바르고 정확한 자세를 위해 제식훈련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강성재와 함께 취사병으로 호흡을 맞춘 윤동현 병장 역의 이홍내는 “군을 너무 좋아해 공군사관학교 시험까지 본 적이 있다. 비록 떨어졌지만 군 복무 중에는 직업군인을 꿈꾼 적도 있다”며 “드라마 속 연기가 실제 군 생활과 싱크로율 80% 정도는 된다”고 웃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 안에서 이병이 된 ‘단종 오빠’ 박지훈은 군 복무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예전부터 해병대 수색대를 동경해 왔습니다. 너무 가고 싶은 곳이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 작품이 긴장은 되지만 부담은 없습니다. 강성재와 박지훈을 넘나드는 귀여우면서도 웃기는 작품의 포인트를 놓치지 마세요.”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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