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 참여형 에너지 절약 활동
‘그린벨’ 퀴즈대회 열어 공감대 형성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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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가 최근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참여형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병·군무원들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국가적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6일 1함대에 따르면 에너지 절약 활동의 선봉에 선 곳은 1함대 1수리창이다. 1수리창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대원들의 실질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진행한 에너지 절약 퀴즈 경연대회 ‘그린벨’이 대표적이다. 참가자들은 퀴즈를 풀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과 탄소중립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그 중요성을 체감했다.
자원순환을 위한 부대원들의 실천적인 노력도 돋보인다. 1수리창은 지자체와 협력해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 중이다. 부대 곳곳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다 쓴 건전지 10개를 반납하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 주는 인센티브 방식을 통해 장병들의 호응과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일상 속 실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가입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가정 내 에너지 사용 절감 실적은 물론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창빈(군무부이사관) 1수리창장은 “이러한 노력들은 장병·군무원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1함대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함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차량 2부제’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군수참모실 군수계획과 주도로 안내 입간판과 스티커를 제작하고,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적응 기간을 부여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러닝 출퇴근’ 문화도 시선을 모은다. 평소 달리기를 즐기는 1함대 강원함 러닝 동호회 장병들은 차량 2부제 시행에 발맞춰 달리기로 출퇴근하며, 체력 향상과 단결력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1함대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활동과 다채로운 캠페인을 지속해 군 내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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