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2보병사단 맹호여단
동원훈련 연계 운용교육 실시
중대·대대 단위 확대…정예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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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2보병사단 맹호여단이 동원훈련과 연계한 드론 운용교육으로 예비전력의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맹호여단은 “국방부가 추진하는 ‘동원예비군 드론운용 시범부대’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며 “지난달 21~30일 진행한 동원훈련에서 이와 연계한 교육을 통해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한 예비전력 정예화에 주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부대 운영은 최근 전쟁 양상에서 드론 위협과 대응의 중요성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예비전력까지 첨단 전력을 접목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여단은 민간 드론 전문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현역·상비예비군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시뮬레이터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왔다.
특히 지난해 1차 시범운영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전술비행과 드론 대응 작전 수행을 포함한 전투 중심 교육체계를 적용해 실전성을 높였다. 기존 기초비행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드론 조작, 이착륙, 호버링 등 기본 숙달부터 정찰·감시 임무 수행까지 단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작전계획 기반 운용을 통해 실제 전장환경을 반영했다.
아울러 현역과 상비예비군이 함께 교관 임무를 수행하며 교육 대상을 중대·대대 단위로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예비군이 드론 운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투병력과 통합된 전술비행과 드론 대응 훈련으로 예비전력 전반의 활용능력을 끌어올렸다.
훈련에서는 집결지 행동, 공격·방어작전 등 단계별 상황 속에서 드론 운용을 병행했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상비예비군과 예비군을 팀 단위로 편성해 직접 비행을 수행토록 하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
이정석(대령) 맹호여단장은 “최근 전쟁 사례에서 드론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예비전력 역시 운용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라며 “이번 동원훈련을 통해 예비군들이 전장환경 변화를 체감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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