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화력여단 군종병 집체교육
임무 중요성·생명 가치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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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화력여단이 장병들의 무형 전투력 극대화와 생명존중 가치를 함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단은 28일부터 30일까지 군종병 집체교육을 하고 있다. 기독교·천주교·불교 군종병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전시 군종 활동의 실전성을 높이고 ‘전우의 생명과 영혼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사명을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계획했다.
여단 군종병들은 교육 첫날 ‘1·21 무장공비 침투로’를 걸으며 적의 도발 실상과 엄중한 안보 현실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이후 비룡전망대로 이동해 맡은 임무의 중요성과 평화·생명의 가치를 가슴에 새겼다. 각 종교의 특색을 살린 전시 기도문 작성 교육에서는 전우애와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군종병들은 대화력전 등 긴박한 전장 상황에서 자신들이 옆 전우에게 주는 영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감이 전투 지속능력과 직결된다는 점을 공감했다. 이를 통해 군종병이 종교행사 보조자를 넘어 전장의 공포를 극복하고 전투의지를 높이는 존재임을 재확인했다.
교육에 참가한 김예준 일병은 “최전방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절감했다”며 “전장의 포성 속에서도 전우들이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영적 방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단은 ‘종교 유무를 떠나 반드시 필요한 활동’이라는 공감대를 토대로 전·평시 군종 활동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요한(대위) 군종참모는 “강력한 화력은 장병들의 굴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완성된다”며 “교육을 통해 다진 신앙전력은 장병들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임무를 완수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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