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 연합 유류 이관 훈련
양국 유류 저장탱크 연결 상태 점검
시설물 피폭 등 돌발상황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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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여파로 원유 수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한미 공군이 정상적인 항공유 보급을 위해 힘을 모았다.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 보급대대는 지난 27일과 29일 양일간 유류 보급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해 비상급유 및 한미 연합 유류 이관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유류 시설물 피폭 등 돌발 상황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 한미 유류 관리 인원 10여 명은 미국 측 저장 항공유 50만 갤런(약 190만L)을 한국 측 유류 저장탱크로 이관했다. 이들은 미측 유류 저장탱크와 한측 유류 저장탱크를 연결하는 펌프를 가동하며 유류 계통 조작 및 펌프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펌프실과 급유대가 피폭돼 대량 유류 수령을 못하거나 항공유 보급이 제한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급유장비(R-14)를 활용한 비상 급유 훈련을 실시했다. 11전비 유류관리중대장 등 10여 명의 장병들은 비상급유장비로 항공기 급유차에 항공유를 직접 충전하는 등 유류 지원 절차를 점검하고 숙달했다.
훈련을 계획한 김경민(중령) 보급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유류 지원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반복 훈련을 통해 전시 항공작전 지원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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