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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가득한 뽀블리… 강렬한 민낯 보여준다

입력 2026. 04. 28   15:29
업데이트 2026. 04.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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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골드랜드’ 제작발표회 
박보영 “이미지와 다른 변신에 도전” 
김성훈 감독 “민낯 보이는 용기 대단”
총 10개 에피소드…29일부터 공개

배우 박보영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디즈니+
배우 박보영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디즈니+


“우연히 1500억 금괴를 손에 넣는다면 지금 당장은 갖고 싶지 않아요. 갖더라도 조금 사리사욕을 채운 뒤 좋은 곳에 쓰도록 할게요.”

배우 박보영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속 상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보영을 비롯해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이광수와 김성훈 감독이 자리해 작품 뒷얘기를 전했다.

박보영은 “정말 이 돈을 포기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조금은 갖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촬영하면서) 극 중 배역인 희주로 대리만족했다”며 “(작품을 통해) 욕망대로 살아봤는데 100% 행복하진 않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원어치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박보영 분)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금빛 욕망 생존 스릴러’다. 영화 ‘공조 ’, 드라마 ‘수사반장1958’로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그동안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로 각인된 박보영이 웃음기를 싹 빼고 독기 어린 모습으로 변신했다. 그는 ‘욕망에 눈을 뜬 여자’ 김희주로 분해 첫 번째 범죄 장르에 도전한다.

박보영은 “장르적인 부분에서 도전하고 싶었다”며 “감독님께서 절 보면 ‘돈을 돌려줄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고 하셨다. 그런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선택을 했을 때 보시기에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동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얼굴이 말라보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촬영 내내 감량하고, 메이크업도 뒤로 갈수록 많이 덜어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민낯을 보이는 용기가 대단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하며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게 노골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그 작은 변화를 박보영이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 박보영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골드랜드’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29일 1·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에피소드 2개를 차례로 공개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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