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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6보병사단 간부들, 저혈당 쇼크 등산객 구조

박상원

입력 2026. 04. 28   16:41
업데이트 2026. 04. 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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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산길 한달음에…‘국민 지킴이’ 임무 완수


등산 중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시민을 구한 육군56보병사단 삼각산여단 간부들.
등산 중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시민을 구한 육군56보병사단 삼각산여단 간부들.



육군 간부들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등산객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육군56보병사단 삼각산여단장 이경민 대령과 한경훈·홍승호·윤충성·이호재 소령, 김천용 대위는 지난 8일 경기 양주시 오봉산에서 지형정찰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쓰러진 20대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등산객은 창백한 혈색과 오한, 손 떨림 등 저혈당 쇼크 증세를 보이며 거동이 어려운 상태였다. 장병들은 즉시 구조에 나섰지만 험한 산길로 인해 이동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주변에 있던 방수천과 나뭇가지를 활용해 간이 들것을 제작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지점까지 운반했다. 이후 도착한 구조대에 환자를 인계하며 임무를 마무리했다.

이 사실은 구조된 등산객이 국민신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알려졌다. 등산객은 “산길이 험해 자신들도 다칠 위험이 있었는데 이를 무릅쓰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평소에도 국민을 지켜주려는 장병들의 모습에 감동했다”고 적었다.

한경훈 소령은 “국민을 보호하는 군인의 사명을 실천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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