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교통사고 현장 뛰어들었다…망설임 없이
|
육군수도군단 소속 전문평가관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를 구조하고 추가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부대에 따르면 이종관·염항수 평가관은 지난 8일 오전 8시40분쯤 예하부대 훈련평가를 위해 인천대교를 이동하던 중 차량 3대가 추돌해 1대가 전복된 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현장은 차량 파편이 도로에 흩어지고 차량이 뒤집힌 위험한 상황이었다. 두 평가관은 즉시 차량을 정차시키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전복된 차량은 문이 심하게 찌그러져 운전자가 스스로 탈출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들은 차량 문을 강제로 개방해 의식이 희미한 운전자를 구조한 뒤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또한 119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사고 현장 후방에서 교통 통제와 안전조치를 하며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이 평가관은 “사고를 보는 순간 사람부터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예비역이지만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본분은 여전히 변함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염 평가관도 “군인의 사명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우리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