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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군단 전문평가관들, 교통사고 부상자 구조

박상원

입력 2026. 04. 28   16:41
업데이트 2026. 04.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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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교통사고 현장 뛰어들었다…망설임 없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한 육군수도군단 염항수(왼쪽)·이종관 전문평가관.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한 육군수도군단 염항수(왼쪽)·이종관 전문평가관.



육군수도군단 소속 전문평가관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를 구조하고 추가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부대에 따르면 이종관·염항수 평가관은 지난 8일 오전 8시40분쯤 예하부대 훈련평가를 위해 인천대교를 이동하던 중 차량 3대가 추돌해 1대가 전복된 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현장은 차량 파편이 도로에 흩어지고 차량이 뒤집힌 위험한 상황이었다. 두 평가관은 즉시 차량을 정차시키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전복된 차량은 문이 심하게 찌그러져 운전자가 스스로 탈출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들은 차량 문을 강제로 개방해 의식이 희미한 운전자를 구조한 뒤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또한 119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사고 현장 후방에서 교통 통제와 안전조치를 하며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이 평가관은 “사고를 보는 순간 사람부터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예비역이지만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본분은 여전히 변함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염 평가관도 “군인의 사명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우리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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