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忠과 武의 리더’ 이순신 제독 정신 현대적 해석

박성준

입력 2026. 04. 24   17:18
업데이트 2026. 04. 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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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2026 충무공학술세미나
국립중앙박물관·해양전략연구소 공동
학계와 최신 연구성과 공유의 장 마련

 

지난 24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6 충무공학술세미나’에서 노영구 국방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24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6 충무공학술세미나’에서 노영구 국방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사관학교(해사) 해양연구소가 지난 24일 교내 웅포강당에서 국립중앙박물관·한국해양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2026 충무공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순신 제독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학계와 군이 함께 공유하고, 학술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忠(충)과 武(무)의 리더, 이순신’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해사 생도와 학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박규백(중장) 학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유홍준 국립박물관장, 원태호 한국해양전략연구소장 축사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노영구 국방대학교 교수가 ‘군사혁신으로서 이순신의 함대 전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김준배 해사 교수가 ‘조선 후기~일제강점기 간 이순신 인식 변화’, 임보람 강원대 교수가 ‘소설 칼의 노래의 미학적 분석’을 놓고 각각 발표했다.

이후에는 석영달 해사 교수가 ‘세계 3대 해군제독 담론의 변주’, 신윤호 해사 해양연구소 연구원이 ‘조선전기 수군 발전과 판옥선’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민웅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윤정 진주교육대학교 교수, 이상현 공군사관학교 교수, 곽미라 동국대학교 교수, 김병륜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이 의견을 개진했다.

박 학교장은 “해사 개교 8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순신 제독의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았던 ‘충’과 인간적 고뇌를 이겨내고 실천한 불패의 군사적 통찰력인 ‘무’의 현대적 의미를 다각도로 사유할 수 있는 뜻깊은 학술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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