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적 무인기 조기 식별…‘초탄필추’ 빈틈없는 대공방어

이원준

입력 2026. 04. 24   15:30
업데이트 2026. 04. 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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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1기동사단 방공대대 대공사격훈련
장병 50여 명, 비호복합·K6 동시 사격
무인 비행표적 운용해 실전성 강화

 

육군11기동사단 방공대대 비호복합이 지난 22일 강원 고성군 마차진사격장에서 대공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1기동사단 방공대대 비호복합이 지난 22일 강원 고성군 마차진사격장에서 대공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1기동사단 방공대대가 전반기 대공사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초탄필추’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했다.

지난 22일 강원 고성군 마차진사격장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장병 50여 명이 참가해 주력 방공무기체계인 비호복합의 30㎜ 대공포 및 K6 기관총 2800여 발을 사격했다.

훈련에선 적 무인기가 저고도로 침투하는 상황이 부여됐다. 탐지 레이다에 식별된 적 무인기를 지정한 뒤 추적, 사격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적 무인기와 유사한 속도로 비행하는 무인 비행표적을 운용해 실전성을 높였다.

대대는 이번 사격훈련을 앞두고 3주 전부터 모의훈련을 진행해 왔다. 대공 표적기 추적훈련을 통해 빠르게 기동하는 적 무인기를 조기에 식별하는 능력을 갖췄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모의 교전훈련을 하며 장비 조작 및 사격 진행에 필요한 능력을 숙달했다.

주둔지부터 사격장까지 먼 거리를 이동하는 만큼 출동하는 장비들에 대한 철저한 정비도 이뤄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실전 훈련이 진행될 수 있었다.

훈련을 주관한 김동휘(중령) 방공대대장은 “대대 장병들의 실전적인 대응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도화되는 적의 무인기 위협에 맞서 앞으로도 확고한 방공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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