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훈단, 4주 저격수 교육 실시
사격 평가 고득점 장병들에 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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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교육훈련단(교훈단)은 지난달 30일부터 24일까지 4주간 사격교육대 및 세계리·수성사격장 등에서 26-1차 저격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육·해·공군·해병대 장병 30여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교훈단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교육생을 선발했다.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을 통과한 인원 중 사격 평가에서 7발 이상 표적을 맞춘 장병들만 교육 기회를 부여한 것이다.
저격수 교육은 총 3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1단계(1주 차)에서는 강의실에서 저격수개론, 은거지 구축·위장, 이동 기술, 통신장비 운용법 등 기초 이론교육 및 실습을 했다. 2단계(2~3주 차)는 세계리·수성사격장에서 △소총 조작 및 정비 △저격 소총(K14)·보조화기(K2C1) 영점사격 △상황별 사격술(원거리 사격, 미지거리 사격, 헬기모형 사격, 격동사격, 주·야간 사격 등) 등을 진행했다. 3단계(4주 차)에는 그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교관의 명령 하달을 시작으로 산악기동, 은거지 구축, 주·야간타격, 화력 요청, 도피 및 연결 작전 등 다양한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교훈단은 ‘2026년 해병대 교육평가지침’에 따라 이론과 실습 등 전 분야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사격 전 경고 방송을 하고, 소화 용품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유관엽(중사) 저격수 교관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사격 기술 습득을 넘어, 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저격수의 전술적 사고와 임무수행 능력을 통합적으로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목표를 반드시 제압할 수 있는 정예 저격수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천지헌 대위는 “저격수는 단 한 발로 전장의 흐름을 바꾸는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그 책임의 무게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목표를 반드시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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