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기사, 무인기·드론 대응 훈련
비호복합·자주박격포 등 통합 사격
|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은 20일 강원 고성군 마차진사격장에서 ‘통합 대공사격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저고도로 침투하는 무인기·드론의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사격을 통해 전투수행능력과 방공무기 운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방공대대 장병 80여 명과 비호복합, 120㎜ 자주박격포 비격, K281 장갑차 등이 투입됐다.
훈련은 가상의 적 항공기로 설정된 대공사격표적기(AVT)가 출현하면서 시작됐다. 장병들은 전자광학추적기 등을 활용해 표적을 탐지·추적하고 식별한 뒤, 지휘관의 사격명령에 따라 비호복합 30㎜ 대공포로 표적을 타격했다.
이어 120㎜ 자주박격포와 K281 장갑차에 거치된 K6 중기관총을 활용한 추가 사격이 진행됐다. 사수와 부사수는 교대하며 사격과 총열 교체, 재장전 절차를 숙달하는 등 팀 단위 전투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비호복합과 K6 중기관총을 활용한 통합 사격을 통해 속도와 방향이 수시로 변하는 표적을 신속히 추적·격추하며 방공능력을 입증했다. 장병들은 최고 시속 300㎞로 비행하는 AVT를 직접 타격하며 표적 획득부터 사격까지 반응시간을 단축하고 사격 정확도를 높였다.
부대는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약 2주간 대공사격 록드릴(ROC-Drill)과 추적훈련을 실시하며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했다. 또한 △육군위험성평가체계(ARAS)를 활용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오발 방지를 위한 3중 안전대책 △사격 전·중·후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훈련을 마무리했다.
김도경(대위) 방공중대장은 “변화하는 전장 위협에 대비해 다양한 화기를 유기적으로 운용하며 실전적 대응능력을 검증했다”며 “어떠한 공중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