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헌혈유공 명예대장 수상…장기 기증 서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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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6보병사단 삼각산여단 홍승호 소령은 지난 25년간 꾸준히 생명나눔에 동참하며 ‘헌혈 200회’ 대기록을 달성했다.
20일 부대에 따르면 홍 소령은 지난달 말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명예대장을 받았다. 2018년 헌혈 100회를 달성한 지 8년 만이다.
홍 소령은 고등학생 때인 2002년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보고 첫 헌혈을 했다. 작은 보탬이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지금까지 헌혈을 이어 왔고, 마침내 200회 달성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거뒀다.
홍 소령이 25년째 헌혈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나누는 삶’의 가치를 몸소 가르치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주말이면 온 가족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과 자연 보호를 위한 플로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왔고, 2018년에는 조혈모세포와 장기 기증도 서약했다.
홍 소령은 자라날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건전한 공동체 구성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할 계획이다. 그는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는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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