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적지서 제주SK 상대 1-1
박태준 상병 전반 프리킥 선제골
후반 교체투입 오재혁에게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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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팀(김천 상무 FC)이 제주SK FC와의 원정경기 적지에서 무승부로 선전했다. 김천 상무 FC는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길에서 승점 1점을 챙긴 김천 상무는 7무 1패 승점 7로 11위를 기록했다.
김천 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백종범 상병이 골키퍼 골문을 지켰다. 백포는 박철우·이정택·김현우·김태환 상병이 구축했다. 중원에는 박태준·이수빈 상병이 자리했고, 좌우 날개에 홍윤상 일병과 고재현 상병이 위치했다. 최전방은 이건희 상병과 이상헌 일병이 책임졌다.
김천 상무는 지난 경기와 동일한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교체명단에는 변준수·노경호 일병이 처음 이름을 올렸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추잔 상병을 포함하며 변화를 줬다.
경기 초반 흐름은 김천 상무가 주도했다. 전방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통해 제주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제주도 이를 공략하기 위해 빠른 빌드업을 시도하며 대응했다.
전반 24분, 위기가 찾아왔다. 오른쪽에서 공격을 시도한 제주가 크로스를 올렸고,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크로스가 향했다. 상대 공격수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백종범 상병이 끝까지 몸을 날려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위기 뒤 곧바로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2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찬 김천 박태준 상병의 프리킥이 수비벽을 피해 골망을 흔들며 1 대 0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쳤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한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이어 후반 3분, 교체투입된 오재혁이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1 대 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주승진 감독은 “먼저 궂은 날씨에 먼 원정길을 오신 팬 여러분께 승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쥐고 선제골을 넣은 것은 좋았지만 후반 들어 이르게 실점한 부분과 경기를 주도할 때 조금 더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 훈련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김천 상무는 K리그 100번째 홈경기가 열리는 21일 9라운드 강원전을 준비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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