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고강도 실전적 전술 검증 통해 전·평시 임무 수행 능력 향상

입력 2026. 04. 17   16:58
업데이트 2026. 04. 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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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군단 특공연대, 특공종합훈련
교전감각 익히고 전투기술 정교화
정찰감시·기동 등 고난도 작전 시행

육군1군단 특공연대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경기 북부 일대에서 특공종합훈련을 했다. 특공연대 장병들이 훈련에서 행군 후 은거지 구축을 위해 정찰하는 모습. 이윤청 기자
육군1군단 특공연대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경기 북부 일대에서 특공종합훈련을 했다. 특공연대 장병들이 훈련에서 행군 후 은거지 구축을 위해 정찰하는 모습. 이윤청 기자


육군1군단 특공연대가 강도 높은 전술훈련으로 실전적 전술 운용개념을 검증하며 전·평시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했다. 장병들은 실전 같은 환경에서 주어진 훈련을 빈틈없이 이행하며 전투기술과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특공연대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경기 북부 일대 산악지형에서 전·평시 임무 수행력 향상을 위한 ‘특공종합훈련’을 했다. ▶관련 기사 7면

훈련 1주 차(6~10일)에는 박달산과 명학산 일대에서 기초 전술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장병들은 개인·팀 단위 독도법을 비롯해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MILES·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공방 동시 통합훈련을 하며 실전적인 교전감각을 익혔다. 또한 패스트로프 훈련으로 공중침투 능력을 숙달하고, 산악지형에서 탐색·격멸 활동을 통해 전투기술을 정교화했다.

훈련 강도가 높아진 2주 차(13~17일)에는 이동, 정찰감시, 복귀에 이르는 고난도작전이 시행됐다. 장병들은 13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약 25㎞ 1차 기동을 시작으로 핵심 지역 인근에 은거지를 구축했다. 특히 야전삽 등을 이용해 단지식·반전호식 비트를 구축하고, 지상 노출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장시간 정찰감시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 도중 ‘적 장거리 화력 부대 이동’ 상황이 부여되자 장병들은 암호화된 무전체계로 실시간 첩보를 보고하며 정보전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추가로 약 25㎞를 이동하는 2차 기동이 실시됐다. 이후 정찰감시 활동에 이어 훈련 마지막 단계인 16일부터 17일 새벽까지는 50㎞ 연결 및 복귀 행군이 계속됐다. 훈련기간 장병들이 이동한 누적 거리는 약 100㎞에 달한다.

특공연대는 훈련 전 과정에서 위험성 평가를 선행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실전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공연대는 향후 특공종합훈련을 정례화해 실전적인 전투 수행력을 지속 검증하고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심상태(대령) 특공연대장은 “급변하는 미래 전장환경에서의 전투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안전을 우선 확보한 가운데 치밀하게 준비했다”며 “가장 신뢰받는 대체불가 부대인 만큼 압도적인 정신력과 체력, 전투기술을 바탕으로 강하고 신뢰받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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