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기사, 응급환자처치 FTX
의무·공병·항공대대 장병들 참가
수리온 헬기 활용 환자 후송 전개
신속한 응급의료지원체계 확립
|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이 다수의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체계적인 훈련을 펼치며, 신속·적절한 의무지원체계를 확립했다.
수기사는 16일 경기 포천시와 가평군 일대에서 ‘2026년 전반기 응급환자처치 야외기동훈련(FTX)’을 했다. 훈련에는 사단 의무대대와 공병대대, 7기동군단 항공대대 장병들이 참가했다.
훈련은 응급처치요원과 전문 의무요원이 응급환자를 신속히 처치하고 후송에 이르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 현장 대응능력과 리터키트(Liter Kit·후송이 필요한 환자를 항공기로 수송하기 위해 설치하는 장비)를 활용한 항공 의무후송 절차를 확립하는 기회로도 삼았다.
공병대대 전술훈련평가와 연계한 훈련은 실제 상황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한 가운데 환자 발생부터 후송, 치료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전개됐다. 민간버스와 궤도 장비가 추돌해 다수의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의무요원들이 현장에 신속히 도착했다. 이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별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또한, 한미 공동 환자분류기준(START)을 적용해 환자 상태에 따라 육로 또는 항공후송 우선순위를 판단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작전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며 체계적인 의무지원체계를 검증했다.
항공의무후송에서는 KUH-1 수리온 헬기를 활용한 리터키트 활용법, 들것으로 옮겨야 하거나 보행이 가능한 환자를 후송하는 방법 등을 익혔다. 훈련지역에 인접한 의료기관과의 연계 방안까지 고려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를 하는 밑거름이 됐다.
천준혁(대위) 일반지원중대장은 “전우의 생명을 구하는 ‘골든아워’를 확보하기 위한 응급처치 능력을 숙달하는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응급의료지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