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마일즈로 무장하고 밤낮없이 전장 누비다

최한영

입력 2026. 04. 16   16:55
업데이트 2026. 04. 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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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2사단, 주야간 쌍방 교전 훈련
전투역량·임무수행능력 극대화 목적

 

육군12보병사단 상승향로봉여단 장병들이 강원 인제군 일대에서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채 쌍방 교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훈 대위
육군12보병사단 상승향로봉여단 장병들이 강원 인제군 일대에서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채 쌍방 교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훈 대위



육군12보병사단 상승향로봉여단이 장병들의 전투 기량과 임무수행능력을 끌어올리는 장을 마련했다.

여단은 15일 강원 인제군 일대에서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MILES·마일즈)를 활용한 주야간 쌍방 교전 훈련을 했다.

훈련은 중대급 부대 지휘관(자)의 지휘역량과 장병들의 전투역량 강화를 목표로 열렸다. 훈련에 앞서 명령을 하달받은 중대장은 전술토의와 록드릴(Roc-Drill·작전개념 예행연습), 소부대 전술훈련, 사전 워게임을 통해 작전을 준비했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사후검토를 통해 작전계획 보완사항을 도출하며 성과를 극대화했다.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장병들은 훈련 현장에서 직접 기동하며 작전계획을 검증하고 쌍방 교전 시 필요한 전투기술과 소부대 지휘절차를 숙달했다. 여단은 밤까지 계속된 쌍방 교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판정하며 장병들의 전술적 행동 및 현장 대응능력을 확인했다.

각 중대가 교전 중 81·60㎜ 박격포 등 화력 지원을 요청하면, 중앙통제부는 교전 양상을 시스템과 연동해 포격에 의한 가상 피해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훈련의 실전성을 강화함은 물론 화력 지원이 보병 전투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게 했다.

훈련에 참여한 김세종(대위) 중대장은 “임무 수행계획을 여러 차례 검증하고 다른 중대와 교전하며 현장 지휘관이 갖춰야 할 대응능력과 지형에 대한 이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훈련에서 도출한 사항을 보완해 중대의 창끝 전투력을 더욱 날카롭게 다듬겠다”고 말했다.

이한진(대령) 여단장은 “앞으로도 전술토의와 록드릴, 쌍방 마일즈 훈련, 사후 검토, 작전계획 보완·발전을 연계해 더욱 실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할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정예부대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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