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자신의 2기 행정부 첫 주한 미 대사 후보로 한국계 여성 정치인 미셸 박 스틸(70·한국명 박은주) 전 연방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주한 미국대사 지명을 발표하고 연방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다.
상원의 인사청문회와 인준 표결을 거쳐 정식 임명되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뒤 현재까지 1년 넘게 이어진 주한 미국대사 공백 상황이 해소될 전망이다.
스틸 지명자는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유력한 주한 미국대사 후보군으로 거론됐다가 이번에 최종 낙점을 받았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등 공화당 하원 전·현직 지도부도 공화당 내 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히는 스틸 전 의원을 주한 미국대사로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틸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성 김(2011~2014년) 전 대사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 기록을 세우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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