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무적 해병 창설 77주년…국민과 함께 미래로 향한다

조수연

입력 2026. 04. 10   16:22
업데이트 2026. 04. 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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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 이번 주 ‘마린 위크’
창설기념식·무장행군 등 행사 다채
준4군체제 바로알기 특별교육도

 

해병대가 창설 77주년을 맞아 운영하는 '마린 위크' 안내자료(왼쪽)와 해병대 전 장병이 낭독할 예정인 '해병대 헌장'. 해병대 제공
해병대가 창설 77주년을 맞아 운영하는 '마린 위크' 안내자료(왼쪽)와 해병대 전 장병이 낭독할 예정인 '해병대 헌장'. 해병대 제공



해병대가 창설 77주년을 기념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호국충성 해병대상(像)을 구현하기 위한 ‘마린 위크’를 운영한다.

해병대사령부는 “해병대 창설 77주년을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마린 위크(Marine Week) 2026’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시작된 행사는 ‘국민과 함께한 77년! 미래로 나아가는 해병대’를 주제로 창설기념식, 특별정신교육, 부대별 개방행사, 한마음 달리기, 무장행군 등이 진행 중이다. 15일엔 사령부와 서북도서·포항·김포·제주도·울릉도 말단 소초까지 해병대 전 부대가 창설기념식을 열어 해병대 헌장을 낭독하며 해병대의 전통과 명예, 자긍심을 고취한다.

해병대 헌장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고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충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7년 4월 해병대 창설 68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후 해병대 전 장병의 정신과 행동의 지표로 삼고 있다.

또한 부대별 ‘해병대 역사 및 준4군체제 바로알기’ 특별교육을 전개해 전 구성원이 해병대 창설의 의의를 다시 생각하고, 해병대 깃발 아래 미래 해병대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특히 해병대사령부가 개최하는 창설기념식에서는 전 구성원이 영내 충혼탑에서 해병대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역대사령관·참전용사·병역명문가·전우회·유관기관·주한미해병부대(MFK) 관계자들과 함께 창설을 기념한다. 부대개방행사도 병행해 군 가족, 지역주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군악대 공연 및 주요 전투 장비·역사 사진 전시회를 연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도 15일 주요 지휘관 및 참모, 무적캠프 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함께 창설기념식을 개최하고, 7.7㎞ 달리기 등 부대별 단결 활동을 한다. 아울러 주요지휘관·참모는 해병 1기로 입대해 6·25전쟁 주요 전투에 참전하고 베트남전쟁에도 나선 임경섭 예비역 장군을 찾아, 선배 해병의 호국정신을 전해 들을 예정이다.

2사단은 18일 군 가족 등 부대 방문객을 대상으로 군악대 버스킹 공연과 부대개방행사를 한다. 서북도서에서는 한마음 달리기가, 제주도에서는 부대별 무장행군이 펼쳐진다. 행군 중에는 해병 3·4기 호국관 등 전사적지를 방문해 해병대 창설의 의미와 선배 해병들의 호국정신을 다시 한번 상기할 계획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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