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8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안보실은 북한이 이날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합동참모본부(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들을 점검했다”며 “중동전쟁이 진행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관계기관에 대비태세 유지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보실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위반하는 도발 행위로,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5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탄도미사일은 약 240㎞를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은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또 오후 2시20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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