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부대 동원훈련 실시
병력·수송·건설 통합 전시 임무 숙달
마일즈 장비 활용 실전성 극대화
전투 노하우 공유…포병부대 맞춤 훈련
전시 막힘 없는 화력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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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6보병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주둔지와 작전지역 일대에서 여단급 동시통합훈련을 했다. 현역 장병과 동원·지역예비군 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병력동원 위주였던 기존 훈련과 달리 병력·수송·건설 등의 요소를 통합해 전시 임무를 숙달토록 하기 위해 열렸다.
훈련 첫날 현역과 예비군은 강원 원주시 관계자들과 화물차, 대형버스 20여 대를 투입해 인도인접 절차를 숙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통합 인도인접사무소를 설치하고 동원령 선포 후 차량 적격 여부를 파악, 검차하는 절차 등을 익혔다. 장병들은 집결지에 도착한 차량의 동원 표지 부착상태와 운전자 신분, 위험물 소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검차 구역으로 안내했다. 검차반 통제에 따라 타이어·계기판 등의 상태와 전시에 대규모로 대형차량을 인수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확인하고 보완사항을 도출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예비군을 소집해 장병 기본/직책 수행훈련을 하고 관계기관과 군사중요시설 방호에 필요한 작전계획 시행훈련을 했다. 마지막 날 설문 작성과 퇴소식을 끝으로 모든 훈련을 마무리했다.
양정모(대령) 독수리여단장은 “통합 인도인접, 수송동원 등 행동절차를 숙달하고 임무수행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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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2보병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사단 동원훈련장과 서울시 국가중요시설, 도시기반시설에서 올해 첫 동원훈련을 했다. 사단 관악대대 장병과 동원예비군 등 6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작전지역 내 방호대상 확인, 경계체계 점검, 주요 지형지물 답사 등에 중점을 두고 열렸다.
훈련은 동원훈련장에서 시행한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부대 증편 현장 확인 △실제 시설 확인 △작전지역 답사와 워게임 순으로 이뤄졌다. 주요시설 담당자도 훈련에 동참해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며 장병들과 예비군의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훈련에서는 단순히 장소·시설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요시설 예상 접근로와 핵심 지점 확인, 거수자 발생 의심 지역 수색 정찰, 도시지역 전투기술 숙달과 연계한 워게임도 병행했다. 현역 교관과 예비군은 주요시설 일대에서 드론을 운용하며 향상된 감시정찰 능력을 선보였다.
사단은 주야간에 걸친 주요시설 방호 훈련도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증편지와 주요시설을 확인해 전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작계시행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로 삼았다. 사단은 훈련 결과를 분석한 후 보완·발전 사항을 도출해 향후 통합방위훈련에 적용하는 등 예비전력 정예화에 필요한 노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연수(중령) 관악대대장은 “예비군은 국가방위 핵심전력으로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전적인 전투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믿음직한 정예 예비군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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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포병여단 포성포병단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강원 철원군 동원훈련장에서 전술훈련과 연계한 동원훈련을 했다. 현역 장병과 예비군 160여 명이 참여한 훈련은 전시 화력지원임무 숙달을 통한 ‘동원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열렸다.
훈련 참가자들은 포술 5개 분과(전포·사격지휘·관측·측지·통신)와 수송·탄약·조리·의무 직책수행능력을 개인·팀 단위로 집중 숙달했다. 포탄 사격과 핵·화생방 대응, 전투부상자 처치 등의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는 기회로도 삼았다.
훈련 참가자들은 전시 적 표적을 식별한 상황을 가정해 지휘소 사격임무 하달, 수정탄 발사, 효력사 사격, 관측반 사격 결과 확인 후 재타격에 이르는 절차를 숙달했다. 특히 예비군들은 주특기 훈련부터 사격절차 숙달에 이르기까지 현역 장병들과 각자의 전투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팀워크를 높였다. 여단은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한규하(준장) 여단장 주관으로 동원훈련 임무수행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등 훈련 준비를 철저히 했다. 토의에서는 올해 개선된 예비군 훈련방향을 공유하고 실전적인 훈련 방법·모델을 제시했다.
최재홍(대령) 포성포병단장은 “포병부대 특성에 맞는 동원훈련으로 현역과 예비군 모두 유사시 임무를 빠르게 수행하는 태세를 확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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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5보병사단 성남대대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사단 내 올해 첫 동원훈련을 했다.
훈련은 전시와 동일한 환경에서 부대 증·창설을 실시하고, 작전계획 시행훈련에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MILES·마일즈)를 활용하는 등 실전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의 핵심인 작계 시행훈련은 시가지 교장과 지역 내 주요 시설을 연계해 열렸다. 시가지 교장에서는 현역과 예비군 90여 명이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소대별 쌍방훈련을 했다.
작전지역 내 성남정수장 방호훈련에서도 현역과 예비군 100여 명이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교전하며 실제 전장과 같은 긴박함을 재현했다. 서울공항 방호훈련에는 현역과 예비군 270여 명이 지뢰탐지기를 활용한 유기물 탐지와 원점 보존을 하고 박격포 비사격 훈련을 하며 완벽한 기지방호 역량을 선보였다. 풍선 표적을 활용한 M60 기관총 실사격, 박격포 축사탄 사격, K4 고속유탄기관총 연습탄 시범사격 등 화기 특성에 맞는 내실 있는 훈련도 병행했다.
김경근(중령) 대대장은 “예비군들이 전시 싸우는 방법을 제대로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사진=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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