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연중무휴 24시간 돌봄…육아 나누고 전투력 더한다

이원준

입력 2026. 04. 02   16:53
업데이트 2026. 04. 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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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사령부-경기 이천시
일·가정 양립 협력 사항 업무협약
9월부터 100평 규모 돌봄센터 운영
야근·진료 등 긴급사항 시 서비스

 

박성제(오른쪽) 육군특수전사령관과 김경희 이천시장이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있다. 부대 제공
박성제(오른쪽) 육군특수전사령관과 김경희 이천시장이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있다. 부대 제공



올해 9월 경기 이천시에 군(軍) 최초의 ‘24시간 돌봄센터’가 설치된다. 장병 및 군인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2일 “군 복지시설에서 운영될 전군 최초 24시간 돌봄센터의 설치·운영을 포함, 주요 협력 사항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1일 이천시와 체결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장병·군인가족·지역주민의 복지 여건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핵심은 오는 9월부터 특전사 영외회관 1층에 약 100평 규모로 돌봄센터가 운영된다는 점이다. 야근, 병원진료 등 부모의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연중무휴로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이비룸, 키즈룸, 플레이룸, 스터디룸 등 0~12세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건물 2층에는 연령대별 선호 장난감을 모은 약 50평 규모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선다.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 부담을 덜고,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육아 정보와 교육 커뮤니티도 함께 운영해 이용자들에게 일·가정 양립과 관련한 양질의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전사와 이천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이천시 첨단 방산 페스티벌 개최 협력 △장병 및 군인가족 취업 지원 △호국음악제 공동 주관 △복지시설 관리 협업 △장병 및 군인가족 대상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시행 △재난상황 발생 시 적극 협조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함께 약속했다.

이대왕(중령) 특전사 인사근무과장은 “24시간 돌봄센터 운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군인가족과 지역주민의 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창출해 특전사 장병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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