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경기도 체육대회 안전 개최 ‘정조준’

최한영

입력 2026. 03. 30   16:38
업데이트 2026. 03. 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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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5보병사단, 통합 대테러 훈련
광주 G-스타디움서 대응태세 점검

 

육군55보병사단 군사경찰특임대 장병들이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테러 훈련 중 테러범 진압과 인질 구출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대엽 대위
육군55보병사단 군사경찰특임대 장병들이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테러 훈련 중 테러범 진압과 인질 구출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대엽 대위



육군55보병사단이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72회 경기도 체육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사단은 30일 “예하 광주대대 주관으로 경기 광주시 G-스타디움 일대에서 최근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테러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사단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56탄약대대 폭발물처리팀(EOD), 경찰, 소방 등이 참여한 훈련은 테러와 재난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준공한 G-스타디움은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수영장, 볼링장 등을 갖췄으며 대회 기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온 1만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를 수용한다. 정식종목 25개와 시범종목 2개가 열리는 동안 많은 도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훈련 참가자들은 이날 현장 통제와 인원 대피, 폭발물 탐지, 안전조치 등을 유기적으로 수행했다. 경기장 시설물 외벽에 드론에 의한 폭발과 화재가 생긴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기관별 재난 대응 등을 하며 협조체계도 보완했다.

테러범에 의한 인질극 상황에서는 지역 합동정보조사팀이 대공혐의점을 확인한 후 사단 군사경찰특임대를 신속히 투입해 인질을 구조하고 테러범을 제압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훈련을 지휘한 이경수(중령) 광주대대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가 발생할 경우 필요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통합 대응체계를 익히는 데 훈련의 중점을 뒀다”며 “경기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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