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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지킴이 실천 큰 보람” 민간화재 발견 후 신속 진압

박상원

입력 2026. 03. 30   16:39
업데이트 2026. 03. 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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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2사단 9해안감시기동대대 장병
경찰·소방 도와 30분 만에 완전 진화

 

화재진압에 앞장선 장병들. 왼쪽부터 한종원 중사, 심영성 상병, 오종석 대위. 부대 제공
화재진압에 앞장선 장병들. 왼쪽부터 한종원 중사, 심영성 상병, 오종석 대위. 부대 제공



육군32보병사단 9해안감시기동대대 장병들이 해안경계작전 중 발생한 민간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부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7시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일대 한 펜션 뒤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CCTV 경계근무 중이던 심영성 상병은 화면에서 스파크와 함께 폭발 징후 및 열점을 최초 식별하고 즉시 상황실에 보고했다.

당시 상황실장 임무를 수행 중인 오종석 대위는 보고를 접한 직후 119에 신고하는 동시에 부실장 한종원 중사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화재 발생 1분 만에 이뤄진 신속한 조치였다.

당시 현장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었고, 화재 지점 인근에는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 3개가 있어 대형 폭발로 이어질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한 중사는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를 했으며, 소방대 도착 전 화재를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도착한 경찰과 소방이 잔불을 정리하며 화재는 약 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오 대위는 “자칫 민가와 부대까지 피해가 확산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며 “평소 반복된 재난 대응 훈련 덕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중사는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지키는 임무를 다하겠다”고 밝혔고, 심 상병도 “경계 임무가 지역사회 안전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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