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2사단 승리여단 명재서 상병
구급대 응급처치 보조까지 적극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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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2보병사단 승리여단 명재서 상병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30일 부대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 12시40분쯤 충남 공주시 신관동 일대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와 건물을 잇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외출 후 복귀 중이던 명 상병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택시에서 내려 현장으로 이동해 부상자 상태를 확인하며 구조에 나섰다.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보행 중이던 초등학생 2명이 부상을 입은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한 학생은 차량에 깔린 채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
대학에서 응급구조학을 전공한 명 상병은 저체온증과 쇼크 가능성을 고려해 외투를 벗어 피해자에게 덮어주고 체온 유지에 힘썼다. 또한 의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말을 건네며 안정시켰고, 구급대 도착 이후에도 응급처치를 보조했다.
이 같은 사실은 부대에서 실시하는 소통·공감 시간에 타 중대원이 명 상병의 인명 구조 현장을 목격한 사실을 전하면서 알려졌다.
명 상병은 “군인으로서 사명감과 전공 지식을 활용해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사진=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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