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2사단, 전투사격 훈련 구슬땀
상비·예비전력 통합 전투력 즉각 발휘
육군72보병사단은 지난 26일 미래전 개념을 적용한 거점방어 전투사격 훈련을 했다. 사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기존 사격 위주의 교육훈련에서 벗어나, 실제 전장 상황을 가정한 전투 중심 훈련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비사단 이상의 교육훈련 수준을 확보하고, 유사시 상비전력과 예비전력이 통합된 전투력을 즉각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소부대 전투기술과 화력운용 능력을 통합적으로 숙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역 장병과 상비예비군이 함께 참여하고 전·평시 편제화기를 전부 운용함으로써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훈련의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훈련은 중대장의 명령 하달을 시작으로 △정찰·감시 드론을 활용한 원거리 표적 식별 △적 협동 공격 및 적 드론 위협 대응 △최후방어사격 및 돌격저지사격 등 전투 국면을 단계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상비사단과의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해 저격총, 기관총, 대전차 화기 등 주요 편제화기를 통합 운용하고, 상급부대 화력과 연계한 단계별 화력집중을 실시함으로써 중대급 전투에서 요구되는 전투지휘능력과 통합 화력운용 능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아울러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기반 지휘통제체계 운용을 통해 제대별 실시간 상황 공유 및 지휘통제 능력을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정찰·감시 및 화력 유도를 통해 과학기술을 접목한 미래전 양상을 반영함으로써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한 대응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독수리여단 김효섭 대위는 “단순 사격이 아닌 실제 전투를 지휘하는 과정 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었다”며 “중대장으로서 전투 상황 속에서 직접 판단하고 결심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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