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기동군단, 군경 합동 저격수 훈련
저격 전술·장비운용·탄도 데이터 교류
“국가 위기 시 즉각 대응하는 ‘원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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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기동군단 군사경찰대대가 테러 발생 시 대응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대대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매봉산사격훈련장에서 ‘군·경 합동 저격수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대대 특임소대와 3군단 대테러특수임무대, 경기남부·강원경찰청 경찰특공대 등에서 3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군·경이 각기 다른 작전 환경에서 축적한 저격전술과 서로의 운용 장비를 이해하고, 사격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훈련 첫날 안전한 사격을 위한 위험예지교육과 영점사격을 마쳤다. 둘째 날에는 각자의 저격수 운용 전술과 장비를 소개한 다음 근·원거리 사격훈련을 했다. 군·경은 각자 보유한 저격용 소총의 탄도 데이터를 교류하며 사격 정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셋째 날에는 극한 환경에서 저격수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적인 사격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계단 오르내리기와 버피테스트 등 저격 요원에게 신체·심리적 부하 상황을 부여하는 ‘스트레스 사격’, 예고 없이 나타나는 적을 즉각 제압하는 ‘임기 표적 사격’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삼각대를 활용한 지형별 사격술을 연마하고 최종 평가 사격을 했다.
상현수(대위) 1중대장은 “군·경이 소속은 다르지만 국가 위기 시 즉각 대응하는 ‘원팀’임을 확인했다”며 “어떤 위협에도 우리가 쏘는 한 발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토대로 ‘원샷, 원킬’ 사격술을 배양하기 위한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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