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장관, 해참총장 취임식 주관
안보환경 걸맞은 ‘AI 기반 스마트 해군’
국가와 국민 보호 필승해군 역할 강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최근 중동 정세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언급하며 굳건한 해양안보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특히 오대양 육대주에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필승해군’ 역할을 당당히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안 장관은 25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39대 해군참모총장 취임식을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1945년, 해군은 ‘우리 바다는 우리 손으로 지키겠다’는 의지와 염원으로 출발했다”며 “국민 성금과 (장병) 부인들의 바느질삯으로 마련한 최초의 전투함 ‘백두산함’은 6·25전쟁 당시 대한해협해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제1·2연평해전 등 수많은 해상도발을 분쇄하며 우리 바다를 수호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세계 5위 수준의 해양강군으로 우뚝 선 해군이 대한민국의 국운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돼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무역량의 99.7%가 바다를 통해 이뤄진다. 해상교통로는 대한민국의 생명줄과도 같다”며 “해양안보가 국익과 직결되는 만큼 굳건한 해양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환경에 걸맞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해군’으로 거듭나야 한다. 첨단 과학기술은 인구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급감의 위기를 극복할 핵심 열쇠”라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완성해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미래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장관은 “우리 대한민국의 숙원이자 국가안보의 비수가 될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차질 없이 추진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양해군의 위용을 전 세계에 각인시켜야 한다”며 “어떠한 도전과 위협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항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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