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스포츠 스포츠

홍명보호, 월드컵 플랜A 예상 ‘스리백’ 집중 점검

입력 2026. 03. 25   16:24
업데이트 2026. 03. 25   16:25
0 댓글

A매치 대비 영국서 전술훈련 구슬땀
김태현·조유민·김민재 최후방 포진
실험보단 ‘최상의 카드’로 2연전 준비
골가뭄 손흥민, 불안감 없이 밝은 표정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스에서 실시한 첫 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스에서 실시한 첫 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 A매치 주간의 첫 훈련에서 ‘스리백’을 점검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MK돈스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유럽 원정으로 2연전을 치르는 3월 A매치 주간의 첫 훈련은 오후 3시께부터 한 시간여 동안 ‘짧고 굵게’ 치러졌다. 소속팀 마지막 경기에서 발을 다친 옌스 카스트로프를 제외한 25명의 태극전사가 훈련에 임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전술 훈련에서 홍명보호 수비라인은 스리백이었다.

왼쪽부터 김태현, 조유민, 김민재가 최후방에 섰다. 왼쪽 윙백 자리에는 엄지성이 섰고, 오른쪽 윙백은 설영우가 맡았다. 최전방 원톱으로는 튀르키예 무대를 호령하는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나섰다.

홍명보호의 ‘정예’로만 전술훈련이 진행된 건 아니었다. ‘에이스’ 손흥민과 이강인 등 주축 선수 다수가 전술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회복에 초점을 맞춰 몸을 풀었다.

비록, 주축과 벤치 멤버들이 뒤섞여 소화한 전술훈련이지만,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A매치 주간을 ‘스리백 훈련’으로 시작한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

홍 감독은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를 상대하는 이번 2연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승리’를 꼽았다. 이번 2연전에서 ‘실험’을 이어가기보다는 내세울 수 있는 ‘최상의 카드’를 꺼내 들 거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날 합을 맞춘 스리백이 월드컵 본선에서 홍명보호가 사용할 수비 전술의 ‘플랜 A’일 가능성이 크다.

영상 11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3도로 매우 쌀쌀했고 간간이 빗방울까지 떨어졌으나, 훈련장 분위기는 매우 밝았다. 늘 그랬듯, 손흥민이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주도했다. 동료 등에 위치정보시스템(GPS) 센서를 직접 붙여주거나, 춥다는 듯한 몸짓을 익살스럽게 했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 아직 마수걸이 필드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이지만, 적어도 그의 표정과 움직임에서 불안감은 감지되지 않았다.

홍명보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오후 11시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코트디부아르, 내달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