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2사단, 체험형 정신전력교육
서울 임시정부기념관 찾아 전시 관람
국군 사명 되새기며 주제 토의 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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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2보병사단은 다음 달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앞두고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 함양을 위한 체험형 정신전력교육을 했다.
전반기 집중정신전력교육의 하나로 24일 열린 교육은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국방부와 육군이 중점 추진 중인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 수호’ 기조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병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기존 이론 중심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교육은 ‘헌법의 뿌리, 국군의 사명’이라는 이름으로 △사전교육 △현장체험 △심화활동 등 3단계로 진행됐다. 사전교육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와 헌법정신, 국군의 사명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장병들은 추후 시행할 팀별 임무를 준비하는 시간도 보냈다.
이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한 장병들은 사전 교육에서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시를 관람하고 ‘헌법적 가치 찾기’ ‘국군과 연결되는 전시내용 연구’ 등 팀별 임무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임시정부의 숭고한 정신이 현재 국군의 사명으로 계승되고 있음을 체감했다.
부대로 복귀한 후에는 팀별로 카드 뉴스나 발표 자료 등을 제작하고 ‘임시정부의 정신을 이은 국군’ ‘국군의 헌법적 역할’ ‘개인의 임무 수행과 헌법의 관계’ 등을 주제로 토의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작전지역 인근 전시 인프라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부대는 설명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연계해 장병들이 역사적 공간에서 임시정부의 자주독립 의지가 바탕이 된 헌법정신을 체험하며 교육의 몰입도와 현실감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김정현 상병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순국선열의 정신을 체험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헌법과 군의 역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우리 군이 임시정부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는 사실과 헌법을 수호하는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 관계자는 “헌법에 명시된 임시정부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국방부 차원의 헌법 가치 교육 방향을 현장 중심으로 구체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장병들이 헌법정신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체험형 교육의 성과를 분석해 보완·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 함양을 위해 체험이 가능한 추가 장소를 발굴하고 ‘외부 전문 강사 초빙교육’ 등 다양한 정신전력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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