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8기동사단, 연합 제병협동훈련
한미 장병 900명·아파치 헬기 등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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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기동사단은 지난 19일부터 영평훈련장과 작전지역 일대에서 진행한 드론 활용 한미연합 제병협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훈련에는 사단 두코대대 및 미 11공정사단 예하 기병대대, 미 2사단 및 한미연합사단 2전투항공여단 등에서 한미 장병 900여 명이 참여했다. K21 보병전투장갑차, K2 전차, 81㎜ 박격포, 근거리 정찰드론을 포함한 기갑·기계화 전력과 미군의 M4 화기와 60㎜ 박격포, 아파치 헬기도 투입됐다.
훈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훈련은 △연합 위험성평가 △궤도장비 장거리 기동훈련 △록드릴(Roc-Drill·작전개념 예행연습) 및 연합 상황조치훈련 △박격포 비사격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2부에서는 실사격 및 연합 제병협동훈련이 펼쳐졌다. 훈련은 정찰용 드론을 활용한 적 최초 진지 식별 및 화력 지원 요청으로 시작됐다. 연합 지휘부는 우리 군의 81㎜ 박격포와 미군 60㎜ 박격포를 이용해 적의 진지를 공격했고, 미 아파치 헬기의 항공 타격도 동시에 펼쳤다.
이후 정찰드론을 통해 적 피해 규모를 실시간 확인했다. 최초 진지 돌파를 위한 여건이 마련되자 한미 장병들은 능선을 따라 올라가 적을 격멸하고 주요 견부(교두보)를 확보했다. 또한 K21 보병전투장갑차와 K2 전차는 기동과 사격을 병행하며 최초 진지를 신속히 돌파했다.
마무리될 것 같던 상황은 전차와 장갑차가 장애물 지대에 봉착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다시 한번 연합 전력은 드론을 통해 적 장애물을 식별했다. 미 해병 공병소대는 지뢰지대를 개척해 장애물을 제거했다.
이어 공중정찰반이 드론으로 적 종심지역을 확인했다. 공중에서는 미군의 아파치 사격이, 지상에서는 전차와 장갑차의 사격이 동시에 이뤄졌다. 적 지휘관 정밀타격을 위한 저격수도 운용됐다. 개척된 돌파구로 전차와 장갑차 소대가 목표 지점을 확보한 뒤 빠르게 진지를 구축하면서 훈련은 마무리됐다.
김예성(중령) 두코대대장은 “기계화부대가 기동·생존·혁신할 수 있는 중점 과제들을 연합 자산들과 함께 실전적으로 훈련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전적인 훈련으로 전투발전 소요를 도출하는 등 드론 및 대드론 교육훈련 체계를 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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