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2보병사단, 새 훈련 모델 개발
소부대 전술훈련 시범식 교육 진행
5개 과제 구성 상황별 조치 능력 숙달
야외 훈련 제한 시 실내 교육 효과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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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2보병사단이 야외 훈련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실내 교육훈련 효과를 높이고 훈련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전술훈련 모델을 개발했다.
사단은 23일 “AI 기반 소부대 전술훈련 시범식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사단이 개발한 훈련 핵심은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전장 상황 영상을 구현한 점이다.
부대가 자체 제작한 26분 분량의 영상은 △화력 요청 △적 드론 대응 △핵·화생방 대응 △적 조우 시 사격 △전투부상자처치(TCCC) 등 5개 과제를 하나의 시나리오로 구성했다. 일·삼인칭 시점 화면과 제한 시간을 알리는 알림음, 사격·포탄 소리 등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장병들이 전장 환경을 간접 체험하며 상황조치 능력을 숙달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반 훈련 모델은 교육훈련의 질적 수준을 크게 향상했다. 전장 상황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훈련 몰입도를 높였고, 상황 전환에 필요한 준비와 통제 절차를 줄여 숙달 시간을 확보했다. 또한 교관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소부대 전술훈련 체계를 제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김현 일병은 “실제 전투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꼈다”며 “제한 시간을 알리는 효과음이 긴장감을 높였지만 임무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석민(중령) 대곡리대대장은 “AI 영상은 다양한 전장 상황을 구현할 수 있어 교육훈련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실효적인 훈련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단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AI 기반 교육훈련 모델을 각 부대 임무와 여건에 맞게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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