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기갑여단 ‘대대 전투수행 챌린지’
29명 대대장, 중·포대장 전술역량 검증
육군1기갑여단이 대대급 이하 부대 지휘관들의 전술 역량을 검증하는 장을 열었다. 여단은 지난 16~18일 29명의 대대장과 중·포대장들이 임무형 지휘능력을 겨루는 ‘대대 전투수행 챌린지’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백지전술을 통한 지형친숙화 △신속 결심 △전술메시지전송 표준단말기(KVMF) 활용 단편명령 하달 △작전 실시간 위험과 기회요인 판단 △우발상황 조치 등을 평가받았다. 지휘관으로서 갖춰야 할 상황판단과 결심, 대응 과정에서 병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여단은 대회의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군사기지 내 대대별 야전 지휘소를 구성하고 전장 소음과 마찰 요소를 재현했다. 작전 중 다양한 우발상황도 부여했다. 이를 통해 신속 결심과정으로 대대와 중대에 내리는 명령을 제한 시간 내에 완성했는지 여부와 편제장비를 활용한 우발상황 조치 능력도 평가했다. 참가 지휘관들은 대회 전 여러 차례 지형정찰과 현지 전술 토의를 하며 제대별 세부 전투 수행방법을 발전시켰다. 다양한 우발상황에 대한 워게임식 토의는 상하 제대가 작전개념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에 오른 김재우 대위는 “연속된 우발상황에서 대대 참모진과 실시간 소통하며 결심을 내려야 했던 과정은 실전에 버금갔다”며 “혼자가 아닌 대대 전체의 전투력으로 싸운다는 사실도 체감했다”고 말했다.
여단은 대회 과정에서 확인한 일부 보완 필요 요소를 토대로 ‘실시간 전방 상황인식을 위한 노력’, ‘우선순위를 고려한 간단명료한 명령 하달’ 등을 후속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국기(준장) 여단장은 “독립 기갑여단 특성상 여단장이 중대장과 직접 대면해 전술관을 공유할 수 있는 훈련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불확실한 전장 상황을 뚫고 승리할 수 있는 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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