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1사단, 제병협동 야외기동훈련
장애물 개척·기동향상 TF 통합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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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1보병사단이 산악지형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전투수행방안을 정립하는 장을 열었다.
사단은 19일 강원 양구군 백두과학화훈련장에서 드론을 포함한 제병협동 자산을 활용한 ‘장애물 개척·기동향상 태스크포스(TF) 통합 야외기동훈련(FTX)’을 했다.
훈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목받은 ‘기동향상(Maneuver Enhancement)’ 개념을 사단 작전 환경에 접목하기 위해 열렸다. 이를 통해 사단 작전지역에 최적화된 교리 발전 요소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단 관계자는 “기존 장애물 개척 중심 교리에서 나아가, 후속 기동부대의 원활한 기동을 보장하도록 기동로를 유지·관리하는 기동향상 역량이 현대전 승패의 핵심으로 떠올랐다”며 “미군의 기동향상여단 운용 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장애물 개척 TF와 기동향상 TF를 통합 운용하는 야외기동훈련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현대전 양상을 반영해 드론부대의 공중정찰로 시작했다. 사단 공중정찰반 무인항공기와 수색대대 드론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81㎜ 박격포, K1E1 전차, K200A1 장갑차가 적 진지를 제압하며 부대 기동 여건을 조성했다.
장애물 개척 TF는 지뢰개척장비(MICLIC), 전투장갑도저(M9ACE), 교량전차 등이 적 지뢰지대와 화구를 신속히 돌파했다. 뒤이어 기동향상 TF는 후속 부대의 원활한 공격을 보장하기 위한 기동로 유지에 주력했다. 드론이 전장 상황을 실시간 통제하는 가운데 급조폭발물을 신속히 제거하고 공병대대가 보유한 건설장비를 투입해 화구를 메우며 아군의 기동성을 보장했다.
사단은 작전계획·교리 발전 소요를 도출하는 한편 산악지형에서 완벽한 임무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펼칠 방침이다. 김현식(대위) 공병계획장교는 “지형적 악조건에도 제병협동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면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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