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9여단, 합동 대테러 훈련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서
드론 무력화·화생방 처리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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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9여단은 12일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에서 군·경·소방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제주지역 국가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상황을 대비해 행동화 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 간 공고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여단 92대대,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지역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ST), 5분전투대기부대, 제주LNG본부 방호대, 소방안전본부 119 특수대응단, 제주서부소방서, 제주경찰특공대, 제주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미상 드론 식별 및 무력화 훈련 △폭발물 탐지 및 처리 훈련 △화생방 물질 탐지 및 처리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LNG본부 상공에 미상의 상자가 결속된 드론이 식별되자 제주LNG본부 방호대가 재밍건을 활용해 드론을 추락시켰다. 상황을 전파받고 신속히 출동한 여단 SDT가 제주서부경찰서와 공조해 외부 출입을 통제하고, 건물 옥상에는 SDT 저격수가 배치돼 경계를 지원했다.
이어 여단 EHCT가 출동해 엑스레이 촬영 장비로 미상의 상자를 내부 판독했다. 판독 결과 급조폭발물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특공대와 공조 아래 안전하게 폭발물을 처리했다. 또 여단 CRST와 소방 특수대응단이 출동해 화생방 물질을 탐지하기 시작했다. 탐지 결과 화생방 물질이 식별돼 시료를 수집하고, 포말제독기를 활용해 현장을 제독했다.
김철명(중령) 9여단 작전참모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테러상황에 대한 대응절차를 실전적으로 숙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고한 통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제주도 및 부속도서를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단은 올해 전반기 계획된 충무훈련과 화랑훈련을 통해 제주권역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태세를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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